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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우리동네 주치의-김용기 원장] “당뇨병, 관리하기 나름… 겁먹을 필요 없어요”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839
등록일2016-07-02 오전 8:49:34
[우리동네 주치의-김용기내과 김용기 원장] “당뇨병, 관리하기 나름… 겁먹을 필요 없어요” 기사의 사진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 인구가 늘고, 고령화로 인해 매년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2007년∼201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10.1%로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다. 
 
“당뇨병학회에서 예측하기로 2050년이면 당뇨병환자 수가 600만명에 달하고, 30∼40대의 젊은 당뇨병 환자도 크게 늘어날 겁니다.” 
 
김용기내과 김용기(사진) 원장은 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의료비 지출도 크게 증가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등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의료인은 물론 국가와 국민들 모두가 당뇨병의 심각성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적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망막병증, 콩팥질환, 심근경색과 족부궤양,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초기에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김 원장은 “당뇨병 초기에 진단을 받아도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어서 의료진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약 복용, 치료를 강조해도 환자들이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당뇨병학회 분석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3명은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환자 10명 중 1.5명꼴로 치료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먹고, 금연과 함께 매일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당뇨병은 충분히 관리되고 이겨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의료진들의 권고를 제대로 따르고 실천하는 환자는 당뇨병을 잘 관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을 만날 때면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죠.” 따라서 의사와 영양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제시하는 다양한 당뇨병 관리 내용에 대해 환자들이 보다 마음을 열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김 원장은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부 환자들이 인터넷이나 소문을 통해 접하는 건강식품 등을 잘못 섭취해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며, 검증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당뇨병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복약 지도에 맞게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도 당뇨병 관리의 정답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종합적인 예방·관리·치료 대책을 마련하고, 당뇨병학회와 일선의 의료진,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환자 스스로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하고 스스로 치료와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면 정상인과 동일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김용기 원장은 당뇨병이라고 겁먹지 말고 항상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의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media.co.kr